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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 2024.04.10

    고작 장난 하나 쳤다고 그렇게 놀라도 되는 거야?
    아니면 그냥 무서운 건가? 시시한걸.

     

    [ 기꺼이 애정을 베풀기를 택한 검은 요괴 ]

    요괴의 애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다른 문제이겠지만.

     

    도깨비

     

     

     


     

    인적 사항

     

    이름
    • 불명.
      • 이름을 짓는 것을 귀찮게 여긴다. 자신을 야차님이라 칭하며 무엇이라 부르든 상관없다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 뭐라고 부르던 아가1이라고만 부르지 않는다면 답 해준다.

     

    성별
    • 남성.
      •  그는 성별을 신경 쓰는 사람이 아니지만 성별을 묻는다면 남성이라 답해줄 것이고 여성이냐 물어도 맞다고 해줄 것이다. 굳이 신경 쓰지 않는 자신의 성별을 정정해 줄 필요는 없다 느끼기 때문이다.

     

    나이
    • 불명.
      •  이름과 마찬가지로 나이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세는 것 또한 늘 잊어버려 100살은 넘겼다. 라며 넘어간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모두 겪어봤다고 하는 것을 보아 300년은 가뿐할 것으로 보인다.

     

    종족
    • 요괴.
      •  그가 요괴가 아니면 무엇일까. 인간이냐 묻는다면 웃으며 그렇다 할 것이고 수인이냐 물어도 답은 같겠지만 그가 야차이며 두억시니이자 오니인, 어쩌면 더 많을 수 있는 요괴들의 사이 어딘가에 있다는 사실만은 본인만큼은 확실히 깨닫고 있다.

     

    조직 / 계급
    • 귀곡성의 간부
      •  오랜 기간 쌓아온 부로 일은 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돈이 있지만 흥미를 끈 이를 따라 귀곡성에 자리 잡았다.

     

    생일
    • 생일
      •  어느 순간 생겨나 생일이라 칭할만한 날도 없었고 본인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생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말을 돌리며 회피한다. 하지만 1년에 한 번 꼭 챙기는 날은 있는 듯하다. 2

     


     

    성격

     

    참을성이 없는 | 자유분방한 | 말이 많은

     

     참을성이라는 것이 티끌도 없다. 기다린다 하여도 30초 이상 기다리지 않고 누가 말리든 무조건 움직이고 보며 좋게 말하자면 행동력이 좋다. 정도. 자신이 끌리는 대로 제멋대로 행동한다. 호기심이나 흥미가 돋는 것에 대한 것은 꼭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단체 생활과는 맞지 않아 언제나 정처 없이 떠돈다. 그리고 조용한 그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정말 끝없이 말하며 대화가 끝나갈 때쯤엔 또 다른 대화 주제가 나온다. 어쩌다 말을 적게 하기라도 한다면 주변에서 어디 아프냐고 걱정하기도 한다. 자신감이 흘러넘치고 그만큼 항상 당당하고 호탕하다. 능글거리는 말도 서슴지 않고 한다.

     


     

    외관

     시원하게 뻗은 검은 머리카락은 엉덩이까지 가릴 정도로 길게 있으며 눈매는 고양이처럼 올라가 있지만 늘 웃는 탓에 순해 보이며 동공이 날카롭고 눈은 평소엔 녹색이었다가 가끔 붉은색으로 변하며 이땐 흰자 부분 또한 노란색이 된다. 야차답게 송곳니가 길고 뾰족하지만 일반적인 야차처럼 튀어나와 있지는 않고 입술은 복숭아색이다. 입에는 늘 은은한 미소가 걸려있으며 백옥 같은 피부 또한 복숭아 빛으로 물들어있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눈가, 이마 중앙 등에 붉은색으로 치장하였다.

     새까만 뿔이 이마에 2개 나있는데 피부와 이어져있는 부분에 문양이 새겨진 금색 링을 끼우고 있으며 늘 검붉은 피부에 사나운 인상을 가지고 있는 가면을 쓰고 다니며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리고 손톱과 발톱이 매우 뾰족하고 날카로우며 손과 발끝이 검게 물들어있다.

     복장은 한쪽은 넓은 소매에 다른 쪽은 소매를 모두 접어 올리고 가슴골이 모두 보일정도의 동양풍의 옷을 입고 있으며 어느 날엔 기다란 긴 꼬리 같은 털을 두르고 있기도 하며 어느 날은 어느 구전에나 나오듯이 호랑이 가죽으로 추정되는 거적데기만 걸치고 있을 때도 있다.

     

    신장
    • 193cm.
      •  키는 2m에 육박할 정도로 크다. 식사량이 많은 것도 아니건만 왜 이렇게 큰 건지는 자신도 의문이며 왜 그렇게 크냐는 질문엔 야차니까 그런가? 라 말하며 웃는다.

     

    체중
    • 70kg.
      •  딱 움직일 만큼의 에너지만큼만 먹는 탓에 키에 비해 상당히 가볍다. 그래도 체형 자체는 적당히 마른 체형이다.

     

     


     

    특징

     

     그가 오니이며 야차이기도 하고 동시에 두억시니일 수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요괴가 태어나듯 태어난 게 아닌 야차와 유사한 여러 이야기들이 섞여 생겨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일까 그는 모든 요괴들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왔다. 그를 무서워한다면 비정상적으로 거대하게 보일 것이고 그가 원한다면 가만히 서있는 것만으로도 인간이 이해할 수도 저항할 수도 없는 공포를 줄 수도 있다. 하지만 공포에 질린 이들의 반응은 질리도록 봤다며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귀곡성 내에 그가 데려온 인원이 제법 많다보니 보모냐같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 웃어넘기는 중.

     

    성향
    • 혼돈 선(중립).
      •  본질은 혼돈 중립에 가깝지만 소중한 이가 사라진 이후 기꺼이 선을 택하기로 하였다.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선이지만 본인은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사랑을 하기엔 모든 면이 부족하고 서툴고 맞지 않는다. 함께는 좋지만 친구 이상으론 나아가지 않는 편. 하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이다.

     

    호/불호
    •  좋아하는 것은 석류와 짐승 가죽, 호피무늬, 아름다운 것, 술. 싫어하는 것은 '도깨비 아니야?', 정적이고 조용한 것과 공포에 질린 상대.

     

    취미 & 특기
    •  취미는 술 마시기.

     

    인간관계
    •  살아온 세월에 비해 인간관계가 매우 좁다. 술친구인 장산범이나 러브미를 제외하면 친분이 있다고 할만한 이들은 없다.

     

    신체능력
    •  정말 튼튼하다. 웬만해선 상처를 입지 않을 정도. 머리가 가장 튼튼하다.

     

    능력
    • 귀문.
      •  귀신이 드나든다는 문, 귀문을 열 수 있다. 보통 그 문을 넘으면 알 수 없는 혼란스러운 공간에 도착하지만 그는 귀문을 열고 드나들며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한다. 아무리 오니들이 드나드는 귀문이라지만 완전한 오니가 아닌 그는 약간의 페널티를 받게 된다. 주로 귀문을 지나다 묶여버린 귀신들의 정신적인 공격으로 선명한 환청, 두통 등이 있고 때론 귀문을 지나던 오니에 의해 외상을 입곤 한다. 현재 어떤 사건으로 인해 음기가 강한 동짓날에만 귀문을 열 수 있게 되었다.
    • 요술.
      •  갑자기 책이 자기 멋대로 떨어진다거나 옮긴 적 없는 가구가 움직였다던가 갑자기 길을 잃었다던가 하는 사소한 장난이나 몽둥이나 등불 같은 가벼운 물건도 소환할 수 있다. 가끔 모습을 바꾸는 요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남을 홀리는 요술을 사용할 땐 한쪽 눈에는 홀려진 상황이 보이고 다른 눈에는 원래 세계가 보이며 오랜 기간 사용 시 과부하로 인한 두통이 발생한다. 소환할 수 있는 물건은 그가 소유하고 있다고 인식되는 옛 물건뿐이며 그가 아주 오래전부터 물건을 모아 왔던 한 장소에서 가져오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요술을 부릴 때는 일반적으로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부작용이 나타나지만 가끔 피를 토하거나 코피를 흘리는 등의 부작용도 나타나지만 본인 말론 눈으로 보이는 부작용의 경우 그다지 아프진 않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부작용도 장난거리로 삼는다.

     

    소지품
    •  술이 무한히 나오는 술병, 야차의 모습을 한 가면.
      •  어떤 원리인지 가면의 눈은 그가 바라보는 방향대로 움직인다.

     

     


     

    생애

     

     과거의 행적을 밟아보면 아주 흉포하고 화려한 전적이 있지만 어느 시점을 계기로 현재와 같이 장난기 많은 그가 되었다.

     


     

    관계

     

    어머니

     그의 인생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존재. 야차는 어머니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 이름도 몰라 어머니로 부르는 중. 어머니가 죽은 후 크게 방황했다. 한참을 방황하다 어느 순간 어머니의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그를 아가라고 부른다.

     

    Love Me : 파트너

     그가 목격한 살인 현장의 범인. 여러모로 맞는 부분이 많아 러브미는 그를 달링으로, 그는 러브미를 내 사랑이라고 부른다. 내 사랑에 큰 의미는 없고 이름이 러브라 사랑을 동료였기 때문에 내를 붙였다고 한다. 서로 사랑해 마지않는 것처럼 굴지만 애정도 관심도 무엇도 없는 관계다. 여러 의미의 파트너다. 

     

    장산범 : 술친구

     그의 어머니가 살아있을 때 알게된 오랜 친구. 그가 어머니를 잃고 방황하던 때 계속 옆에 있었다. 만나면 보통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한다. 그가 어머니의 흉내를 내는 걸 알고 가끔 놀리곤 한다. 

     

    곤영 : 보호자

     숲에 버려진 야구배트에서 도깨비가 된 곤영을 도와주고 그대로 거둬들였다. 현재는 천방지축보호자와 사춘기피보호자 쯤의 관계.

     

    류 : 어머니의 친구

     그의 어머니를 아는 유일한 사람. 류는 그에게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잘해주지 않는다. 몇십년에 한번 볼까말까하다.

     


     

    1.  아가는 야차를 키워주던 이가 부르는 호칭이다.

    2.  무덤가에서 발견되는 것을 보면 누군가의 기일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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